▲인천 서구지역에 무단방치 자동차가 성행,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다.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인천 서구지역에 무단방치 자동차가 성행, 주민 불편 및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다.
실제로 서구는 최근 3년간 무단방치 자동차 363건을 검찰에 넘기고 79건에 범칙금을, 무보험 자동차 1,041건을 검찰에 넘기고 199건에 대해 범칙금을 부과했다.
이런 가운데 서구가 자동차 무단방치·무보험 운행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홍보물을 제작해 자동차 관련 부서와 각동 행정복지센터에 배부해 효과가 있을지 주목된다.
무단방치 자동차는 도시 미관을 해치며 시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무보험 운행 자동차는 교통사고 발생 시 상대방에게 피해 보상을 할 수 없어 안전을 크게 위협한다.
자동차를 무단방치한 사람이나 책임보험 미 가입 운행한 사람에게는 최대 150~200만 원의 범칙금이 부과되고 상습 행위자는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이와 관련 서구 관계자는 “자동차 무단방치와 무보험 증가로 형사처분을 받는 사람이 늘고 있어 이로 인한 피해자 발생을 사전 예방을 위해 홍보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