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해상에서 수상레저 안전 위해 사범이 증가하고 있어 단속이 시급하다.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음주운항 등 인천지역 해상에서 수상레저 안전 위해 사범이 증가하고 있어 철저한 지도, 단속이 촉구된다.
실제로 최근 3년간 인천 해수면 원거리 수상레저 활동 신고 건수는 2018년 1,709건, 2019년 2,421건, 2020년 3,335건으로 전년대비 38% 증가했다.
이런 가운데 인천해경이 행락 철 바다낚시 등 수상 레저 활동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위해사범 집중 단속에 나서 효과가 있을지 주목된다.
5일 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인천해경 관내 해수면에서의 원거리 수상 레저 활동은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면서 안전 위해사범 또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코로나 장기화에 따라 야외 레저 활동을 즐기려는 개인 수상 레저 활동자의 급격한 증가로 지난해 원거리 레저 활동 신고 건수는 전년 대비 38%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인천해경은 오는 4월9일까지 수상 레저 활동 주요 선착장에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의 계도 및 홍보기간을 거친 후 철저한 지도, 단속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4월10월~5월2일까지 수상레저 주요 활동지와 사고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구명조끼 미착용, 음주운항, 활동시간 미 준수 등 수상레저 안전 위해사범 집중 단속을 펼친다.
이와 관련 백학선 서장은 “국민들이 안전한 수상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과 직결되는 위반사항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