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합동점검 반이 행락지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방역수칙 미 이행 등 각종 안전시설이 미비한 행락지가 버젓이 운영되고 있어 철저한 지도, 단속이 촉구된다.
이런 가운데 대구시가 야외활동이 집중되는 행락지에 대해 군,구와 민간전문가 등의 점검반을 편성, 30일까지 방역실태 및 시설물 안전점검에 나서 효과가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점검은 공원을 비롯해 수목원, 야영장 등을 점검하는 한편 특히 코로나19 방역관리 실태를 철저히 점검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행락 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 시설은 야외활동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공원‧수목원 11곳, 수련시설 6곳, 유원시설 10곳, 야영장 12곳, 휴양림 2곳, 삭도궤도 1, 수상레저‧유선 6곳 등이다.
점검 사항은 유원지 등 방역수칙 안내문 게시, 케이블카 탑승 인원 제한(50% 이내) 권고 사항, 휴양림 사전 예약제 실시 등 방역수칙 준수와 시설물 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개선하고 현장조치가 어려운 사항은 시정 조치하도록 하고 개선 여부를 확인해 행락 지 안전사고 및 코로나 확산이 되지 않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김영애 시민안전실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다소 느슨해지기 쉬운 봄철에 야외활동이 집중되는 공원, 유원시설, 야영장 등의 방역실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실장은 “시설물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토록 하겠다”며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이용객들도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