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조대원들이 산행 중 실족해 부상을 입은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강화소방서)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산행 도중 실족, 부상을 입은 등산객이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인천 강화소방서는 1일 오후 4시35분경 강화군 마니산에서 등산객이 실족, 부상을 입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씨(남, 72세)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사고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한 119산악구조대는 마니산 등산로에서 실족하면서 얼굴 열상과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A씨를 구조, 하산했다.
구조대가 A씨의 부상부위를 확인한 결과 거동이 불가능한 상황으로 응급처치를 한 후 가변 형 들것을 이용해 안전하게 하산,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도록 했다.
임일상 산악구조대장은 “날씨가 따뜻해 등산객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등산 전 충분한 준비운동과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해 달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