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설맞이 성수 농산물 과일류
설맞이 농산물 채소류
5일 인천보건환경연구원(원장 권문주)은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용 및 제수용 농산물에 대해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농산물도매시장과 대형마트에서 실시했으며, 코로나19로 수요가 증가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비대면 수거·검사도 병행했다.
특히, 설 명절에 소비가 늘어나는 채소류 54건, 과일류 26건, 버섯류 11건, 견과종실류 2건, 향신식물 1건 등 총 94건의 농산물을 수거해 농약 잔류여부를 검사했다.
검사 결과, 모든 농산물이 잔류농약 허용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안전한 농산물이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지난해는 농산물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4500여건의 농산물에 대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했다.
이중 기준을 초과한 51건을 가려내 1071kg을 압류·폐기하는 등 안전한 농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권문주 원장은 “설, 추석 등 시기별로 소비량이 증가하는 농산물의 집중검사를 통해 안전한 농산물이 시민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