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하어촌계 공동 어장 내에서 불법 채취하다 울산해경에 적발돼 압수된 전복 281미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양식중인 전복 수백마리를 불법 채취한 혐의를 받고 있는 남성이 해경에 적발돼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울산해양경찰서는 1일 경북 울주군 진하어촌계 공동 어장 내에서 갈고리를 이용, 전복 281미(시가미상)를 불법 채취한 혐의로 A씨(39세, 남)를 검거,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불법 해루질 관련 신고는 2018년 31건, 2019년 54건 , 금년 61건이 접수돼 어민들의 생계를 위협, 16개 어촌계 및 관계기관, 단체들과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불법 해루질 대응 광범위 상황 전파 시스템 구축, 관련 법령 배포 및 대형 안내게시판 설치, 안전한 레저 활동을 위한 홍보 안내문 제작 등의 활동을 통해한 근절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울산해경 박재화 서장은 “지역 어민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불법 해루 질 등 불법 조업행위 근절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며 “A씨에 대해서는 조사가 마무리되는 데로 엄중 처벌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