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신용보증재단 본사 이미지.(사진= 인천신보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신용보증재단(인천신보)이 중소기업은행과 손잡고 소기업·소상공인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15일 인천신보(이사장 전무수)는 중소기업은행과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천시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신용보증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지역내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금융지원을 제공해 경영 안정화를 돕고자 마련됐다.
특히, 업종이 제조업이거나 만 40세이상 만 59세이하의 중장년이 운영하고 있는 사업자는 한도 우대해 경기활성화를 도모하고, 정보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에 20억원의 보증재원을 특별 출연한다.
인천신보는 이를 기반으로 300억원의 신용보증을 제공해 인천내 소기업·소상공인들이 운영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인천신보 및 중소기업은행이 추천한 인천소재 소기업·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5000만원이내며, 보증기간은 1년, 최대 10년간 연장가능하고, 보증료는 연1.0%다.
다만, 신청기업이 최근 6개월이내 보증지원을 받았거나 보증제한업종(사치·향락 등), 보증제한사유(연체·체납 등)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신청은 자금한도 소진시까지며, 대면상담신청은 인천신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보증드림 앱을 해여 비대면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전무수 이사장은 “이번 협약보증을 통해 장기화되는 경기침체로 힘들어하는 소기업, 소상공인분들이 조금이나마 희망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중소기업은행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가며 소기업, 소상공인분들을 돕는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