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조대원이 산행 중 부상을 입은 응급환자를 엎고 하산하고 있다. (사진=인천 계양소방서)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산행 도중 실족해 부상을 입은 여성이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인천 계양소방서는 30일 오전 9시30분께 계양산 등산 중 실족해 부상을 입은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씨(여, 62세)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 등에 따르면 사고 신고를 접수, 구조대와 구급대를 출동시켜 계양산 정상에서 내려오다 실족, 왼쪽 발을 다쳐 거동이 불가한 A씨를 발견, 하산했다.
당시 출동대는 A씨에게 부상 부위에 부목 고정을 비롯해 냉찜질 등 신속한 응급처치를 실시한 후 안전하게 하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도록 했다.
이종철 119구조팀장은 “산행 전 준비운동을 하고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게 중요하다”며 “사고 발생 시 산악위치표지판 지정번호와 주변 여건 등을 파악,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