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닻에 얼굴을 맞아 부상을 입은 선원을 이송하고 있다. (사진=목포해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조업 중 닻에 얼굴을 맞아 부상을 입은 선원이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남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6일 오후 5시31분께 신안군 매물도 남동쪽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A호 선원 B씨(60세, 남)가 닻을 올리는 작업을 했다.
작업 과정에서 닻이 B씨 안면 부위를 강타해 심한 출혈은 물론 치아가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해경은 경비정을 급파, 매물도 인근 해상에서 A호를 만나 환자를 응급처치하며 진도 서망 항으로 이동해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해경의 도움으로 진도 한국병원으로 이송된 B씨는 현재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