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서구, 가원 유아숲체험원 내달 1일부터 시범 운영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 서구원창동 가원숲근린공원내 ‘가원 유아숲체험원’이 다음달 1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26일 인천서구(청장 이재현)는 아이들이 숲에서 뛰어 놀고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가원 유아숲체험원’을 조성, 다음달 1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원 유아숲체험원은 지형과 숲을 살린 산책코스와 그물놀이, 외줄나무 건너기, 물웅덩이, 모래놀이, 인디언집 등의 시설을 설치했으며, 대피소와 쉼터도 갖췄다.
특히, 조성단계부터 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 등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유아숲으로 조성돼 흥미와 도전정신,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범운영기간 중 숲속놀이의 추억을 만들고 싶은 유아(동행 보호자 포함)는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또, 유아숲지도사 5명을 배치해 숲에서 자연과 교감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인성과 창의성, 사회성과 면역력을 키우는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재현 청장은 “올해를 시작으로 2023년까지 유아숲 11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이 유아숲을 통해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함으로써 정서를 함양하고 전인적(全人的)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아숲교육 프로그램 이용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공원녹지과에 접수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