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감사이음 자료집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가 공직자들의 적극행정 실행을 위한 감사제도의 폭넓은 이해와 업무의 전문성강화에 나선다.
25일 인천시는 그동안의 감사행정을 통해 축적된 정보를 총망라한 ‘2020 인천감사이음’을 제작・배포했다고 밝혔다.
‘2020 인천감사이음 ’제1편에는 인천시최초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의 시 종합감사 결과 2회 이상 반복 지적된 사례 145건을 수록했다.
이를 위해 사용자들이 쉽게 확인하도록 수감기관(군․구, 직속기관․사업소, 공공기관)과 업무유형(인사․복무, 세입, 계약 등)별로 구분했다.
또, ‘코로나19확산에 따른 어항시설사용․점용료감면’ 등 사전컨설팅감사 주요사례 40건과 보조금분야 특정감사 주요 지적사례 46건, 적극행정 면책사례 79건을 포함해 총 310건의 감사・면책사례를 수록했다.
제2편에는 市 및 산하기관의 감사기구 감사담당자 등이 활용할 수 있도록 종합감사, 특정감사, 일상감사․계약심사, 사전 컨설팅감사 등 감사 유형별 행정실무와 관련법령을 정리해 2권/1000여 페이지 분량의 자료로 제작했다.
김인수 市감사관은 “시가 지향하고 있는 사전적, 예방적 감사방향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2020 인천감사이음’을 발간・배포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본 자료가 각자의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직자들이 전문성을 키우는데 길라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사전 컨설팅감사의 기능을 강화하는 등 인천시의 적극행정 공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