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 4H회 활동사항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농업기술센터(소장 박준상)는 ‘4-H청소년 온라인경진’을 개최한다.
23일 농업기술센터는 다음달 14일까지 인천의 중·고등학생 및 지도교사로 구성된 인천학생4-H회 13개교 180명을 대상으로‘4-H청소년 온라인경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4-H는 지(智), 덕(德), 노(勞), 체(體) 네가지의 이념(4-H)으로 농업과 농촌사회를 이끌어갈 차세대 전문 농업리더양성을 위한 청소년단체로 지역별로 활동 중에 있다.
4-H경진대회는 지난 1년간 청소년의 역량개발 활동과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활동자 및 학교4-H회를 선발, 사기를 높이고 4-H활동 활성화도모를 위한 행사다.
이를 위해 현장경진, 농산물 전시, 테마별 원예전시 등 다양한 홍보전시관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로 바깥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4-H회청소년을 대상으로 집에서도 참여 가능한 온라인경진을 통해 원예활동을 즐기면서 코로나 우울감을 해소코자 계획했다.
인천 4-H온라인 경진 ‘우리 반려식물 키울래?’ 행사는 온라인경진 참가희망 4-H회원 대상으로 다육 미니정원 키트를 보급해 창의적인 나만의 미니정원을 꾸미는 개인경진이 있다.
또, 학교4-H회별 연간활동 및 과제활동을 통한 단체예능결과를 영상 제작하는 학교경진으로 구성,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춤, 악기연주, 연극 등 특기를 뽐낼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특히, 이 행사는 참여한 학생 및 지도교사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센터는 우수 활동자 및 학교4-H회를 선발해 11월 14일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박준상 소장은 “자라나는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에게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고 지성과 인성을 겸비한 이상적인 청소년 을 제시하기 위해 학생 4-H회를 비속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청소년들에 농심함양과 자존감을 높여 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개발에도 역점을 둘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