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앱 서비스 구축절차 진행도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매년 성과측정을 통해 이용이 저조하거나 실효성이 낮은 앱에 대한 지속적인 정비로 공공앱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20일 인천시는 공공앱과 관련해 사업부서의 계획 및 예산편성 전(前)단계부터 사전에 검토하여 무분별한 개발을 제한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사업부서의 신규앱 개발시 ‘모바일 전자정부 서비스관리지침’에 근거해 민간앱과의 중복여부, 사용자확보계획, 이용활성화방안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사전 검토한다.

또, ‘정보화사업 사전협의제도’를 통해 무분별한 앱개발이 되지 않도록 정보화담당관실, 예산부서가 투입돼 예산편성전 타당성, 예산의 적정성, 유지관리 용이성 등을 사전 검토한다.

또, 매년 이용이 저조하고 서비스업데이트가 원활하지 않은 앱은 ‘행정안전부 성과측정기준’에 따라 2016년부터 29개의 앱을 정비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운영 중이다.

행정안전부 성과측정 기준은 총 다운로드 수, 이용자 수, 사용자 만족도, 업데이트 최신성 등이다.

지난해는 총 13개(시 7개, 군·구 5개, 공사·공단 1개)공공앱 성과측정대상으로 이행계획을 반영, 개선 및 폐기완료하고, 현재 운영중인 앱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성과측정 진행 중이다.

김경아 시 정보화담당관은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불필요한 앱 개발은 지양하고, 운영 중인 앱의 다양한 모바일환경 접근성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서비스를 시작한 ‘안심in 앱’은 이달 19일 현재 누적 다운로드수 7717건을 기록하며 시민안전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인천마이스패스(인천마패)앱’도 누적다운로드 수 4654건으로 MICE행사 사전예약 및 현장등록, 행사장내 길안내, AR서비스, 번역서비스 등 행사의 원스톱 지원서비스로 실효성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