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촌동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 43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 수백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3분여 만에 진화됐다.
 
인천 서부소방서는 19일 새벽 4시22분경 서구 공촌동 한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진화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다세대주택 주민이 건물 내부로 연기가 차오르는 것을 목격, 119에 신고해 소방차 22대와 대원 63명을 동원, 진압했다.

출동 대원들은 미처 대피하지 못한 주민 9명을 대피시키는 등 소방 활동을 전개했는가 하면 화재가 발생한 4층으로 진입해 화재를 신속히 진화했다.

이 화재로 A씨(여, 70세)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43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허정기 현장대응단장은 “취약시간 때 화재가 발생했지만 신속한 소방 활동으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