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소방대원들이 승용차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사진=강화소방서)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주행 중이던 자동차에서 불이 났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인천 강화소방서는 17일 밤 9시11분경 강화군 송해면 인화리 인근 도로에서 렉서스 승용차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진화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운전자 A씨(남, 48세)가 계기판 방향에서 ‘퍽’하는 소리와 함께 타는 냄새가 나 갓길에 세워 119에 신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30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차량에 타고 있던 일가족 2명은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실내가 소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소방서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및 피해액을 조사 중이다.

이와 관련 김성덕 강화소방서장은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차량 내 소화기를 비치하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면서 “반드시 1차량 1소화기를 비치하길 바란다”며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