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조업 중 부상을 입은 응급환자를 이송하기 위헤 헬기에 태우고 있다. (사진=제주해양경찰청)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조업 중에 닻줄에 맞아 부상을 응급환자가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제주해양경찰청은 17일 서귀포 남방 46.3km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승선원 6명) 선원이 닻줄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헬기를 동원, 이송했다고 밝혔다.

제주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49분경 A씨(65세, 남)씨가 조업 중 닻줄에 맞아 쓰러지는 것을 동료 선원이 발견, 신고해 제주어선 안전국을 경유, 해경상황실에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해경은 헬기를 동원, A씨를 제주지역 병원으로 이송했다. 한편 제주해양경찰청은 올해 들어 섬지역과 해상에서 함정과 항공기 등을 이용해 응급환자 88명을 신속히 이송, 생명을 보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