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호 강화군수(왼쪽)가 세계자유민주연맹 포장인 ‘자유 장’을 전달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자유민주주의 수호 및 유천호 인천 강화군수가 세계자유민주연맹(World League for Freedom & Democracy) 포장인 ‘자유 장(Awards of Freedom)’을 수상했다.

강화군은 유 군수가 16일 군수실에서 야오잉치 세계자유민주연맹 총재를 대신해 이정태 한국자유총연맹 인천지부 회장으로부터 국제자유 장과 휘장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유 군수는 청소년 평화통일준비 민주교육, 나라사랑 태극기달기 운동, 참전유공자 참전명예수당 인상, 보훈단체 지원, 북한이탈주민사업 지원,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 개최 등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세계평화에 앞장섰다.

또 공영주차장, 생활밀착형 도심 속 공원과 ‘강화나들길 민통선 안보관광코스’ 등을 활발히 조성하는 한편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지역발전에 관한 공로를 인정받아 자유 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천호 군수는 “자유민주주의 가치는 새삼 설명할 필요가 없는 중요한 가치”라며 “세계적으로 자유민주주의가 적잖은 도전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군민들의 자유를 확대하고자 700여 명의 공직자와 노력, 이 상을 받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자유민주연맹은 인종, 국적, 지역, 종교 등에 관계없이 자유와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국제 민간기구로 전 세계 139개국이 가입돼 있고 2001년부터 매년 자유민주주의 가치 창달 및 수호에 기여한 인물을 발굴, 자유 장을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