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광견병 예방접종’을 오는 11월27일까지 진행한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 강화군이 ‘광견병 예방 접종’을 오는 11월27일까지 진행한다.

군에 따르면 광견병은 주로 야생동물을 통해 개에게 감염되며 사람에게도 전염이 가능한 인수공통 전염병이다.

특히 감염 시 치사율도 높아 가정에서 사육하고 있는 개는 반드시 1년에 한 번씩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예방접종은 무료접종 기간 내에 관내 지정 동물병원에서 상시 접종이 가능하며 출장 접종은 공수의사가 읍·면사무소별로 지정된 날짜에 진행한다.

접종 대상은 생후 3개월 이상 반려 견으로 접종을 희망하는 주민들은 집에서 가까운 지정 동물병원이나 지정된 날 마을별 지정된 장소에 방문해 접종하면 된다.

이번에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지정된 날짜에 방문 접종도 추진할 방침이다. 광견병 예방접종은 관내에서 상·하반기로 연 2회 실시한다.

강화군은 코로나19 조기극복과 백신 접종률 제고를 위해 2만 원 내외의 접종 비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광견병은 사람에게도 옮길 수 있는 전염병이기 때문에 가족과 이웃들을 위해 꼭 접종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