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지자체별 지방직 공무원 징계 현황 (출처=박재호 의원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비위 행위로 인해 징계를 받은 서울시 공무원이 경기도에 이어 전국에서 2배로 많다는 주장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국회의원(부산 남구을)이 행정안전부에서 받은‘지방 공무원 징계 현황’자료에 따르면 비위행위로 처벌을 받은 서울시 공무원은 1,11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징계 사유는 품위손상으로 처벌을 받은 공무원이 67%(745명)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금품수수(7%, 79명), 직무태만(7%, 74명), 복무규정위반(5%, 59명 ) 등이었다.
 
처벌 현황을 살펴보면 견책과 감봉 경징계가 884명으로 전체 비위행위자의 74%를 차지했으며 정직 157명, 강등 35명, 해임 30명, 파면 12명이다.

이와 관련 박재호 의원은“서울시 공무원 가운데 금품수수와 직무태만으로 처벌받은 공무원들이 타 지자체에 비해 높게 나타나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서울시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시민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공직 가치를 재점검해 공직 본연의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