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주택 총조사, 인구현황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지역 2020 인구주택총조사가 이달 15일부터 비대면으로 시행된다.

14일 인천시는 2020 인구주택총조사를 인천지역 21만3000구를 대상으로 인터넷, 전화 등 비대면 조사를 우선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터넷조사는 이달 31일까지 조사대상 가구에 사전 발송된 안내문의 QR코드를 활용해 모바일 또는 PC로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으며, 전화 조사로도 참여할 수 있다.

현장조사는 다음달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대상 가구 중 인터넷‧전화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를 조사원이 방문해 진행한다.

5년마다 실시되는 인구주택총조사에서 전수조사는 주민등록 등 행정자료를 활용한 등록센서스로 실시된다.

표본조사는 전체 20%, 인천지역 21만3000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경제활동, 통학·통근 등 보다 심층적인 내용을 조사한다.

특히, 올해 총조사에서는 고령화(활동 제약 돌봄), 가족구조변화(1인 가구사유, 혼자산 기간, 반려동물), 다문화(국적취득연도), 안전(소방시설, 마시는 물)을 신규항목으로 추가했다.

아울러 이러한 항목들은 사회변화에 따른 새로운 정책을 수립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김세헌 市데이터혁신담당관은 “인구주택총조사는 국가 및 지방정부의 정책을 수립하는 데 가장 기초가 되는 소중한 자료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가급적 인터넷‧전화 조사를 활용한 비대면 조사에 시민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