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폭발, 누출 등 위험물 사고가 매년 70여 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화재, 폭발, 누출 등 위험물 사고가 매년 70여 건 발생하는가 하면 인명 피해도 증가하고 있어 지속적인 단속이 촉구된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국회의원(서울 강동을)이 소방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모두 208건의 위험물 사고로 인해 146명이 인명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의 경우 화재 27건, 폭발 22건, 누출 15건 등 모두 64건이 발생했으며 지역별로는 경기가 22건으로 가장 많았고 울산, 충남, 전남, 경남이 각각 5건 발생했다.

이로 인한 인명 피해는 ▲경기가 18명(사망 1명, 부상 17명) ▲충북 11명(사망 1명, 부상 10명) ▲충남 9명(부상 9명) ▲대구, 인천 각각 6명(부상 6명) 순이었다.

이 의원은 “위험물을 저장·취급하는 것은 조금만 잘못 관리해도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사업주의 철저한 관리와 당국의 지속적 단속이 시급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