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복지재단, ‘코로나19와 인권’ 토론회. 수정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복지재단(대표이사 유해숙)이 토론회를 마련, 포스트 코로나시대 사회복지방향과 방안을 모색한다.

12일 인천복지재단은 ‘포스트 코로나, 지역에서 해법을 찾다 연속토론회’ 두 번째 시간으로 ‘코로나19와 인권’ 토론회를 13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인권을 보장하는 사회안전망구축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윤대기 市인권위원회 위원장이 좌장을, 박명숙 부위원장과 이훈재 인하대 사회의학교실 교수가 발제한다.

박명숙 부위원장은 ‘코로나19인권대응네트워크’가 올해 5월 발표한 ‘코로나19와 인권-인간의 존엄과 평등을 위한 사회적 가이드라인’을 다룬다.

박 부위원장은 가이드라인에 담긴 위기상황에서 국가의 책무와 뒤로 미뤄지는 시민의 권리, 기업과 언론의 사회적 의무를 말하고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들의 권리를 위한 사회적 제안을 건낸다.

이훈재 교수는 ‘코로나19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제언: 인권과 복지관점을 중심으로’를 제목으로 인권과 복지관점에서 코로나19대응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제안하며 ‘인권이 곧 방역’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이어, 손민호 市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과 이은주 인천사랑노인요양원장, 임수철 인천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장이 토론에 나서 코로나19와 인권을 논한다.

토론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인천복지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13일 오후 3시~5시 생방송으로 시청 가능하다.

한편, 이달 26일에는‘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공동체 돌봄구축 방안’ 토론회를 마련하고 11월 23일에는 ‘포스트 코로나와 사회복지’를 주제로 시민 대토론회가 열릴 예정이다.

첫 번째 연속 토론회는 올해 8월 31일 ‘코로나 대응사례 공유와 포스트 코로나 방향’을 주제로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