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로프매듭법을 활용, 바다에 빠진 사람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부산해경)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부식을 옮기다 바다에 빠진 A씨가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돼 소중한 목숨을 건졌다.
 

부산해양경찰서는 9일 오후 6시56분경 진영수산 앞 해상에서 선박과 안벽 사이에 사람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익수자는 B호 조리장으로 부식을 옮기던 중 실족해 선박과 안벽사이 해상에 추락해 지나가던 행인이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남항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 하지윤 경사가 직접 입수해 익수자 안전을 확보, 로프매듭법을 활용,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와 관련 부산해경 관계자는 “익수자 A씨 건강상태 확인 결과 가벼운 찰과상 외에 이상 없어 귀가조치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