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 방지시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가 대기환경개선을 위해 관내 소규모사업장의 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8일 인천시는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환경개선을 위해 소규모 사업장 143개소에 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4월부터 6개월간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지원 사업’신청을 받았으며, 지난해 대비 58개소(168%)증가한 143개 사업장이 신청했다.

아울러 선정된 사업장은 올해 12월까지 방지시설개선을 완료할 예정이며 총 사업비는 14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장들은 방지시설개선비용의 90%를 지원받으며 나머지 10%는 사업장이 부담하고 있다.

따라서 市악취관리기금 융자를 신청하면 자부담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만큼 재정적 부담으로 소극적이었던 사업장의 참여확대도 기대된다.

지원대상은 인천시 산업단지내 대기배출시설 1~5종 중소기업사업장으로 방지시설 종류별·용량별로 보조금이 차등 지원되며 사물인터넷(IoT)계측기를 부착하고 3년이상 운영해야 한다.

유훈수 市환경국장은 “시는 내년에도 148억원을 중소기업방지시설개선에 지원할 예정이며, 재정 부담으로 노후방지시설을 교체 못했던 소규모사업장의 적극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