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읍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단독경보 형 감지기가 작동, 큰 피해를 막았다.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단독경보 형 감지기가 주택의 대형화재를 막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경남 김해 서부소방서는 4일 진영읍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단독경보 형 감지기가 작동,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주택 별채 방에서 발생했고 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며 불꽃 없이 진화돼 내부 전등 소실 외 큰 피해는 없었다.

화재 발생 당시 주택 내부에 사람이 있었으나 단독경보형감지기 경보음을 듣고 신속히 대피해 119에 신고해 화재로부터 안전할 수 있었더누 것으로 조사됐다.

단독경보 형 감지기는 쉽게 설치할 수 있는 주택용 소방시설로 화재 발생 시 연기를 감지, 경보음을 울리는 시설이다. 단독주택의 구획된 실마다 설치된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사례를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주택용 소방시설을 꼭 설치해 내 가정의 안전을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