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읍 수협~알미골 사거리 가공 배전선로 지중화 사업 구간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 강화군 ‘수협 사거리~알미골 사거리’구간 가공 배전선로 지중화 사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군은 강화읍 중앙로에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전신주와 통신주를 지중화 하기 위한 ‘강화대로 가공 배전선로 지중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사업구간은 수협사거리에서 알미골사거리까지 930m(양방향)으로 사업비 46억2천400만 원을 들여 10월 중 착공,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사업기간 가운데 도로 및 인도 굴착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인천시 상수도사업소, 한전 및 통신사와 협업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강화군 관계자는 “도로굴착으로 인한 통행불편과 혼잡이 예상된다”면서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양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천호 군수는 “보행자 중심의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를 만들어 군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강화읍 도시재생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 군수는 “앞으로도 지중화사업을 추진해 도시미관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수협사거리에서 중앙시장 전선 지중화 사업은 올해 1월 준공됐으며 중앙시장에서 신문사거리 전선 지중화 사업은 내년 중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