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어선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사진=목포해경)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조업 중이던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 화상환자 등 7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6일 오전 2시54분경 흑산도 북방 약 26km 해상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인명구조와 사고 수습을 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구조세력을 신속히 이동시켜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활동을 전개, 선원 13명 전원을 구조해 이중 화상환자 등 7명을 헬기를 이용, 목포지역 병원으로 이송했다.

나머지 선원은 경비함정으로 안전하게 대피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사고선박 국제호(86톤, 근해안강망, 여수국동선적)는 1509함 구조팀에서 화재를 진화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