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베트남 국적의 불법체류 선원을 검거, 연행하고 있다. (사진=통영해경)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어선에 타고 있던 베트남 국적의 불법 체류 자가 해경에 붙잡혀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인계됐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5일 오전 9시17분경 남해군 세존도 남서방 4.1해리 해상에서 불법체류 자 선원과 이를 태운 선장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어선 A호와 B호에 불법체류 자가 승선 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을 급파, 조업 중인 A호와 B호를 상대로 검문검색을 실시했다.

검문검색 결과 A호에 승선하고 있던 베트남 국적 외국인 선원 1명을 불법체류자로 검거하는 한편 이에 대한 A호 선장의 진술을 확보했다.

불법 체류 자 C씨(남, 38세)는 경비함정을 이용해 사천시 삼천포항에 입항했으며 현재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 사천출장소로 신병이 인계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