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가 안전기준 위반 등 불법 자동차 집중단속에 나선다.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불법 구조변경 등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자동차들이 거리를 활보,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이런 가운데 인천시 동구가 이달 말까지 안전기준 위반, 불법 구조변경 등 교통안전 위협 요소를 근절하기 위해 불법자동차 집중단속에 나서 효과가 일을지 주목된다.

구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인천시, 인천 중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본부와 합동으로 진행되며 단속 대상은 이륜자동차를 포함한 불법 구조변경 자동차 등이다.

또 등화장치 임의 개조 등 안전기준 위반 자동차, 번호판 가림·훼손·미 부착 자동차, 불법 명의 자동차(운행정지 자동차, 속칭 대포차), 무단방치 자동차가 단속 대상이다.

구는 단속기간 동안 적발된 위반 차량 소유주에게는 위반사항에 따라 원상복구 및 임시검사 명령과 함께 과태료 부과, 형사고발 처분 등 엄격히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동구 관계자는 “불법 자동차는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것은 물론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만큼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집중단속 이후에도 불법자동차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벌이는 것은 물론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