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제1회 인천국제해양포럼이 올해 처음으로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4일 인천시는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마련한 해양 비즈니스 포럼을 다음달 19일부터 20일까지 개최 진행키로 하고 사전등록을 이달 5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천국제해양포럼은 ‘뉴 노멀시대, 해양산업의 새로운 시작(New normal, Reboot ocean industries)’이라는 대 주제로 국내·외 최고의 해양 및 항만관련 전문가들이 함께한다.
포럼을 통해 ▲항만과 도시의 발전방향 ▲COVID-19 시대의 해양수산산업변화 ▲남북물류 협력전략 ▲해양산업의 4차 산업혁명-해양디지털통신이 논의된다.
이와 함께 ▲POST COVID-19 미래지향적 해양관광 생태계구축전략 ▲해양산업의 발전과 해양환경보전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세계최대 항만운영회사인 PSA International의 Tan Chong Meng 대표, 세계최대 해운선사인 Maersk Line의 Ditlev Blicher 아시아태평양본부 대표가 기조연사로 참석한다.
그리고 대한민국 HMM(구 현대상선)의 배재훈 대표도 기조연사로 참석해 대한민국 해양산업현안을 분석하고, 미래 해양강국으로의 발전방향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을 위해 기존 오프라인 포럼에서 온라인을 접목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해외참가자는 온라인을 통해 회의에 참가하고, 국내참가자는 오프라인으로 참석해 진행된다.
인천국제해양포럼 사전등록은 이달 30일까지 행사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포럼참여를 원하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포럼은 유튜브와 인천국제해양포럼 공식홈페이지에 동시 생중계로 진행되며, 온라인 등록시 실시간 질의응답 참여기회 및 이벤트 정보가 제공된다.
박병근 市해양항공국장은 “올해처음 개최되는 ‘인천국제해양포럼’이 해양산업의 새로운 시작을 여는 내실있는 해양전문국제포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추이에 따라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번 포럼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