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고열 및 폐렴 증상의 도서지역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완도해경)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고열 및 폐렴 증상의 도서지역 응급환자가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27일 완도군 소안도에서 폐렴의심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씨(남, 65세)를 음압들 것을 이용, 후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저녁 7시25분경 소안도 주민 A씨가 고열과 호흡곤란을 호소해 A씨 조카 B씨가 상태를 확인하고 보건소로 이동한 후 해경에 이송을 요청했다.

해경은 코로나19 감염증 대비 마스크와 방역 복 착용 음압들것을 준비해 출동했고 완도보건의료원 감염 병 관리팀장에게서 코로나 증상은 없다는 사항을 확인했다.

하지만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코로나19 상황에 준해 대응, A씨를 음압들것을 이용해 연안구조정으로 화흥포항 입항한 후 119구급대에 인계, 해남소재 병원으로 후송했다. 

A씨는 독거 인으로 최근 출도를 하지 않았으며 접촉자 또한 조카 B씨 외에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정확한 확인을 위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