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 전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버스기사에게 지팡이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는 70대가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는 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A씨(75세)를 검거,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고 29일 밝혔다.

익산서에 따르면 A씨는 12일 오전 10시5분께 익산 춘포면 한 버스정류장에 정차한 버스에 올라 운전기사를 자신의 지팡이로 폭행한 혐의다.

조사결과 A씨는 이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버스에 타려다 ‘마스크를 써 달라’는 버스기사의 요구에 이 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 범행으로 버스기사는 전치 2주의 상처를 입었다. 익산서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 엄중 처벌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