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사업장 집중방역 및 방역물품 지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자활사업장에 대한 코로나19 집중방역에 나선다.

27일 인천시는 코로나19 감염확산방지를 위해 자활기업, 지역자활센터 등 자활사업장에 대해 추석연휴기간 전후로 집중방역을 실시하고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방역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추석명절연휴를 맞아 확산이 우려돼 방역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방역 자활기업을 연계해 소독이 이뤄진다.

이에 따라 이달 29일까지 자활기업(35개)사업장에 대한 방역을 완료하고 비접촉식 체온계 및 마스크(1300매)도 지원한다.

추석연휴 이후에도 市자활기금을 활용해 지역자활센터 11개소, 자활근로사업장 130개소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고, 자활참여자에 마스크 및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는 그동안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필요시 운영중단 등 자활근로사업장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자활참여자에 대해 마스크 6000매을 지원하고 관내 사회복지시설 180개소에 대한 방역을 지원한 바 있다.

조명노 市자립정책과장은 “市차원 방역지원사업과 자활사업체 자체적으로도 자활참여자, 종사자 등에 대한 방역지침준수 등 철저한 방역관리체계를 유지토록 조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