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청사전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와 통일부가 협업으로 국민과 함께 하는 평화프로젝트를 추진한다.

24일 인천시는 지역내 평화통일 의식확산을 위해 진보·중도·보수 등 이념과 성향이 다른 시민참여단 96명이 참여하는 시민회의를 이달 2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민참여단은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개별재택에서 참가하는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운영하며, 인천시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한다.

따라서 시민참여단을 성별·연령별 비례할당, 지역별로 5표본 우선할당후 비례할당해 전화조사로 선정했으며, 효율적 운영을 위해 1개분임에 12명씩 총 8개분임으로 구성․운영한다.

또,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운영돼 사전 테스트, 전화 상담안내 및 시민참여단 허락을 받은 후 자택방문 지원할 예정이다.

시민참여단은 ‘인천시민에게 평화란?’, ‘평화도시 인천, 무엇을 할 것인가?’란 2가지 주제를 가지고 하루 동안 토론을 나눌 예정이다.

성취도 높은 시민회의를 위해 시민참여단에게 숙의토론 자료집을 사전 배부하고 분임토의와 함께 전문가 발제, 질의응답도 진행된다.

이용헌 市남북교류협력담당관의 평화도시인천 조성사업의 추진내용설명과 권기태 인천대 통일통합연구원 상임연구위원, 이기우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전문가로 참여한다.

이번 시민회의는 보수․중도․진보 시민단체 및 종교를 망라한 시민사회단체 연대기구인 평화통일비전 사회적 대화 전국시민회의가 참여하는 민관협력 사업으로 추진된다.

박남춘 시장은 “평화도시 인천을 위한 시민회의를 통해 인천시민들이 생각하는 평화와 평화도시 인천을 위해 해야 할 일들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제언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도출된 결과물의 적극적인 홍보와 시정반영을 통해 시민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는 평화도시 인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