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섭 강화읍장(오른쪽) 등 관계자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 강화읍사무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 호응을 얻었다.
 
강화읍사무소는 추석을 앞둔 22일 풍물시장에서 유관단체장들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이동 자제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 대목을 맞아 열린 5일장에서 강화군을 방문한 관광객들과 제수용품을 사려고 풍물시장을 찾은 군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캠페인에서는 고향 방문 및 여행 자제하기, 가족ㆍ친지 간 명절인사 전화로 대신하기, 벌초ㆍ성묘 등은 가급적 자제하기 및 마스크 필수 착용 등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읍사무소는 기발하고 재미있는 문구의 피켓과 현수막을 이용, 연휴기간에도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다중집합시설 이용 자제, 코로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적 대이동이 이뤄지는 추석이 방역관리의 분수령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마련됐으며 특별방역기간 동안 코로나 확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섭 읍장은 “가족, 친지들과 정을 나누는 추석이지만 올해만큼은 각자 집에서 쉬면서 차분히 명절을 보냈으면 한다”며 “추석 동안에도 방역의 고삐를 놓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