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 강화군이 내년도 특수상황지역 개발 사업비 156억(국비 80%, 지방비 20%)을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24일 군에 따르면 유천호 군수를 중심으로 각 부서장들이 국회와 기획재정부, 중앙부처 등을 방문, 국비지원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설명해 당초보다 많은 국비를 확보했다.
또한 올해 적극적인 노력으로 강화군이 특수지역 개발사업의 우수사업 지역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과 함께 인센티브 예산 5억6천만 원(국비 80%, 지방비 20%)이 추가 반영됐다.
군은 금년 특수상황지역 개발 사업으로 복합커뮤니티 센터 건립, 교동 화개산 전망대, 초지관문 경관개선, 석모도 우회도로 개설사업 등 20개 사업에 151억(국비 120억, 지방비 31억)을 투입 중이다.
계속 사업은 2021년 완공을 목표로 교동 화개산 전망대 76억(국비 60억8천만원, 지방비 15억2천만원), 복합커뮤니티 센터 건립 51억9천5백만원(국비 41억5천6백만원, 지방비 10억3천9백만 원)이 투입된다.
또 초지관문 경관개선 5억 원(국비 4억 원, 지방비 1억 원)등 4개 사업을 추진하고 신규 사업으로는 강화읍 신문리 연결도로, 교동지구 농업용수 공급, 교동 월선포구 경관개선 등 5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른 2021년 예산 156억(국비 125억, 지방비 31억)이 확정되면서 주민 소득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특수상황지역사업은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의해 접경지역인 강화군 전체가 해당된다.
유천호 군수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삶의 질을 개선하겠다”며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국비를 확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