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층주거지 주거환경개선 아이디어 공모 포스터. 수정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시민들의 반짝이는 주거재생 아이디어 발굴에 나선다.

23일 인천시는 ‘오래 살고 싶은 우리 동네, 저층주거지 주거환경개선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인천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이달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인천시 홈페이지, 전자우편, 우편, 방문을 통해 접수한다.

시는 심사를 거쳐 선정된 아이디어는 시장표창 및 상금을 수여하며, 우수작은 사업정책에 반영(사업대상지 발굴, 사업계획 과정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는 창의적인 주거지재생 아이디어를 발굴해 주민주도의 주거지 재생추진 및 사업정책에 반영하고자 ‘더불어 마을’과 연계해 이뤄진다.

‘더불어 마을’주거환경개선사업은 전면 철거방식이 아닌 기존마을을 보전·정비·개량하기 위한 사업이다.

아울러 주민이 직접 참여해 마을을 다시 살리는 주민주도의 마을재생 사업으로, 민선7기 인천시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이다.

공모대상지역은 더불어 마을 6개 사업구역 및 희망지 7개 사업구역이며, 그 외 인천관내 노후저층주거지, 추후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역 등 인천시의 모든 주거지역이 해당된다.

공모내용은 노후저층 주거지재생, 빈집활용, 마을특화사업 발굴, 마을 일자리창출, 지속 가능한 주민주도의 자생조직 구성방안 등 주거지재생 및 주거환경개선과 관련된 주제다.

김정호 市주거재생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사업에 적극 반영해 주민들이 실제로 원하는 사항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주도형의 저층주거지 재생사업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