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양망 작업을 하다 손가락이 절단된 선원을 이송, 119구급대에 인계하고 있다. (사진=속초해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조업 중인 어선에서 양망 작업을 하다 손가락이 절단된 응급환자가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속초해양경찰서 23일 오전 10시59경 주문진 해상에서 조업 중인 A호(승선원 2명)에서 손가락 절단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씨(남, 40대)를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2분경 A호에 승선한 B씨가 양망작업을 하던 중 왼손 약지 일부가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강릉어선안전조업국을 통해 강원 속초해경에 이송을 요청했다.

사고 접수를 받은 해경은 신속히 주문진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B씨를 이송, 주문진항에 대기 중이던 119에 인계했으며 주변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선박을 동원해 A호를 예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