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경찰서 로고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남의 자동차를 훔쳐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는 남성이 경찰에 붙잡혀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둔 차를 훔쳐 운전을 한 혐의로 A씨(20세)를 검거,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군산서에 따르면 A씨는 13일 오전 1시30분께 문이 잠겨 있지 않은 자동차를 훔쳐 30분가량 군산 시내를 돌아다닌 혐의다.

조사결과 무면허인 A씨는 금품을 훔치기 위해 자동차 문을 열었다가 자동차 키를 발견하고 이 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게다가 A씨는 훔친 자동차를 다시 원래 있던 장소에 주차하던 중 운전 미숙으로 다른 자동차를 파손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군산서 관계자는 “A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및 여죄 등을 조사한 후 사법처리 방향을 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