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재난사항 훈련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10개 군ž구담당자를 대상으로 사회재난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복구훈련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이달 25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3분기 훈련은 대형화재와 다수의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다중이용시설의 화재’를 가정한 모의훈련으로 진행한다.

주어진 시나리오로,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군ž구별로 신속ž정확하게 상황을 입력ž보고해 피해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복구계획수립으로 이뤄진다.

국가재난관리시스템은 재난업무 담당자들이 재난관리를 예방, 대응, 복구 3단계로 나눠 재난을 체계적이고 손쉽게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예기치 않은 사회재난이 발생했을때 피해최소화와 신속복구를 주된 목표로 주기적인 시스템훈련을 통해 군ž구 담당자들의 선제적 재난복구능력과 역량을 강화시키고 있다.

한편, 올해 상반기에는 산불과 철도대형사고를 가정한 시스템훈련을 2차례 실시한 바 있다.

박정남 市사회재난과장은 “사회재난은 예측이 어렵고 피해가 발생하면 사회적으로 큰 혼란을 초래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난이 발생했을 때 신속ž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상상황을 설정한 지속적인 사회재난복구훈련을 실시해 담당자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