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청 전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 강화지역 전세버스 운수종사자들에게 긴급 생활안정자금이 지원된다.

강화군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세버스 운수종사자들에게 1인당 150만 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로 학원·학교 등하교 전세버스 수요가 감소했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모임과 행사가 취소돼 운수종사자들의 생계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전세버스 운수종사자들을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른 취약계층으로 분류해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추석 전까지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은 공고일(2020년 9월15일) 현재 강화에 거주하며 인천시에 전세버스 사업장이 등록돼 있는 운수종사자로 신청은 21일까지 군청 경제교통과를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지원신청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전세버스 사업자와의 위수탁 계약서 사본, 통장사본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유천호 군수는 “생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세버스 운수종사자들에게 빨리 지원해 주지 못해 송구하다”며 “추석을 맞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