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 전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편의점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는 여성이 경찰에 붙잡혀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14일 오후 6시경 평택지역 한 편의점에 승용차를 몰고 돌진, 난동을 부린 혐의로 A씨(40대·여)를 검거,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평택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평택 도곡리 한 편의점 점주와 말다툼을 벌인 후 자신의 제너시스 승용차를 몰고 편의점으로 돌진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평택서는 피해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출동, 난동을 부리는 A씨를 공포탄을 발사한 끝에 특수재물손괴 및 공용물건손괴 혐의 등으로 현장에서 검거했다.

A씨는 편의점 안으로 돌진해 20여 분간 차를 앞뒤로 움직이면서 물건 등을 파손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편의점 안에는 점주 1명과 직원 2명이 있었다.

평택서 관계자는 “다행히 편의점 이용객이 없어 다친 사람은 없었다”면서 “A씨와 편의점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