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경찰서 전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자동차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는 10대가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교도소에서 출소하자마자 차량털이 행각을 벌인 혐의로 A군(18세)을 검거, 구속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고 15일 밝혔다.

덕진서에 따르면 A군은 7월9일부터 최근까지 전북 전주지역에 주차된 자동차에서 10여 차례에 걸쳐 1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덕진서는 피해 신고를 접수, CCTV 분석 등을 통해 A군을 체포,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A군은 7월8일 출소, 다음 날 새벽부터 절도행각을 벌였다.

조사결과 A군은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덕진서 관계자는 "A군은 출소 후 차량털이 범행을 하다 체포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