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 자료 사진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남의 승용차를 훔쳐 운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40대가 경찰에 붙잡혀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일감이 끊기자 남의 자동차를 훔쳐 운행한 혐의로 A씨(47세)를 검거,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북부서에 따르면 A씨는 9월31일 오후 4시쯤 광주광역시 임동 한 아파트 공사현장 인근 도로에서 잠기지 않은 차를 훔쳐 2㎞가량 운전한 혐의다.

도난 신고를 접수한 북부서는 아파트 공사현장 주변 CCTV 영상 및 탐문 등을 토대로 14일 지병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해 있던 A씨를 체포했다.

일용직 노동자인 A씨 경찰 조사에서 '도로를 걷던 중 차 안에 스마트키가 보여 충동적으로 자동차를 몰게 됐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