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 전경

 

(뉴스통신=문찬식 기자) 원산지 거짓표시 등 식품위생법을 배달전문점들이 기승을 부려 당국의 철저한 지도, 단속이 촉구된다.

이런 가운데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이 17일부터 10월29일까지 배달앱 등을 통해 식품을 판매하는 야간 배달전문 음식점에 대한 단속에 나설 계획이어서 효과가 있을지 주목된다.
 
단속 대상은 시민들이 가정에서 많이 배달시켜 먹는 중국요리, 치킨, 피자, 보쌈, 족발, 김밥 등을 주로 취급하는 야간 배달전문 음식점 등이며 식품의 위생 취급 기준을 단속한다.

또 음식물 재사용·조리,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사용, 원산지 거짓표시 행위다. 적발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특사경은 위반 행위가 적발될 경우 엄중하게 처분할 계획이다. 이준호 민생사법경찰과장은 “조리공간이 공개되지 않은 사각지대에서 조리되는 만큼 철저히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과장은 “소비자들이 배달음식 등을 안심하고 주문해 먹을 수 있도록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안전한 먹을거리 공급을 위해 식품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