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청 전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 강화군이 자기 소유 건물에서 영업 중인 소상공인에게도 생활안정자금 50만원을 지원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그동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가 소상공인들에게는 세금 감면 등을 통해 생활안정을 도모해 왔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여파로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매출에 직격탄을 맞았다. 이에 군은 자가 소상공인에게도 군비로 생활안정자금을 추석 전에 지원키로 했다.

지원대상은 공고일(2020년 9월9일) 현재 관내에 거주하면서 관내에서 사업체를 경영하고 있는 상시 근로자 5명 미만 사업체 중 본인 소유 건물에서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다.

신청은 10월8일까지며 군청 경제교통과로 우편을 통해 비대면 접수를 받는다. 서류는 지원신청서, 사업자등록증 및 통장사본.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다.

유천호 군수는 “매출에 타격을 받으면서도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지원하게 됐다”며 “추석을 맞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5월 전국 최초로 임차 소상공인에게 최대 200만 원을 직접 지원하고 6월에는 개인‧법인 택시종사자와 화물 운송 종사자에게 100만 원의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또 이번 코로나19 재 확산에 따른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추석 전 지급을 목표로 임차 소상공인에게 최대 100만원, 개인‧법인 택시종사자와 화물 운송 종사자에게는 50만원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