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물금읍 아파트 에어컨 실외기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관계인이 소화기를 이용, 초기 진화해 대형화재를 막았다.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아파트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났으나 소화기를 이용, 초기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

경남 양산소방서는 10일 오후 6시35분경 양산시 물금읍 한 아파트 에어컨 실외기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관계인이 소화기를 이용, 진화해 대형화재를 막았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에어컨 실외기 전원선 과열로 인한 요인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화재로 벽면 일부 소실과 에어컨 실외기 및 가재도구가 불에 탔다.

이 화재로 인해 소방서 추산 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소화기를 이용, 119소방대원들이 도착하기 전에 신속하게 진화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김동권 서장은 “화재 초기 소화기 사용으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화재피해 저감에 큰 역할을 하는 소화기 및 단독경보 형 감지기를 꼭 설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