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섭 강화읍장이 공무원 제안 보고회를 주제하고 있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강화군 강화읍사무소가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아이디어를 발굴, 현장 업무에 도입, 편의를 도모한다.

읍사무소는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읍 행정의 효율을 도모하고자 7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실에서 ‘강화읍 공무원 제안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읍사무소에 따르면 공무원 제안은 일선 공무원이 자기 또는 다른 공무원 업무와 관련해 창의적인 의견을 고안하는 제도로 이번 아이디어 발굴에 총 29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이번 제안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군내버스 스마트 발열체크기 도입, 대형폐기물 배출 앱 도입, 민원 도우미 태블릿 설치, 옥외광고물 수거 보상금제도 등의 아이디어들이 발굴됐다.

읍사무소는 이번 제안 내용을 주민들의 불편 사항에 대한 해결책이나 복잡한 행정 절차 등을 간소화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실현 가능한 방안으로 구체화해 업무 현장에 도입할 방침이다.
 
이승섭 읍장은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직원들이 참신한 의견들이 많이 제시했다”며 “실현 가능성이 높은 제안을 중심으로 읍 행정에 내실 있게 도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