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지반안정 정밀측량현장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이달 8일부터 10월 30일까지 최첨단 측량장비를 활용해 주요시설물의 지반 안정성진단 정밀측량을 실시한다.

8일 인천시에 따르면 관내에는 해안매립지역 시설물 22개와 일반시설물 26개 등 측량을 위한 48개 지점의 표본이 있다.

시는 최근 국내발생 지진피해와 이로 인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짐에 따라 지진 또는 싱크홀 등의 요인으로 표본에 변이가 있는지에 대해 매년 지반안정 측량을 실시하고 있다.

2018년부터 자체인력을 활용해 비예산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측량을 통해 지진 등의 위험으로부터 사전 대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예정이다.

따라서 이번 측량에서는 관내매립지와 주요 시설물을 시가 자체 보유한 GNSS 위성측량장비로 지반침하에 대한 변위량을 비교·분석하게된다.

또, 주요지점의 정밀측량결과에 대한 변위량 데이터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전년도와의 변위량 비교·분석정보를 재난 관련부서와 공유할 계획이다.

김기문 市도시계획국장은 “지반안정성 정밀측량을 통해 주요지점에 대한 변위량의 빅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재난 관련부서와 협업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을 펼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