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가 코로나19확산과 함께 독감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에 대비해 예방접종지원을 확대한다.
8일 인천시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처음 시작하는 만 9세미만 어린이를 시작으로 지정 의료기관에서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유행방지를 목적으로, 만 62~64세 노인과 만18세 어린이까지 한시적으로 지원을 확대했으며, 지원백신은 기존 3가 백신에서 4가 백신으로 변경한다.
어린이 인플루엔자 2회 접종대상자는 처음 접종 후 4주 간격으로 두 번째 접종을 해야 하며, 통상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유행 등을 고려해 실시한다.
따라서 2회 접종대상 어린이는 이달 8일∼내년 4월 30일까지 생후 6개월에서 만 9세 미만의 어린이가 인플루엔자백신을 처음 접종하거나 접종력을 모르는 경우 해당된다.
아울러 유행이 시작되기 이전에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완료하기 위해 이달 8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단, 2020-2021절기(2020.7.1.) 이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생애 1회만 접종한 아이는 2회 접종이 필요하다.
1회 접종대상 어린이는(이달 22일∼내년 12월 31일)이전 절기까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완료 경험이 있는 대상자는 인플루엔자 유행기간 동안의 면역력 유지를 위해, 이달 22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현재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지정 의료기관은 인천지역 612개소(‘20년9월7일 기준)이며,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어느곳에서나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접종대상자는 사전 예약 및 전자 예진표 작성후 방문할 경우 의료기관 내 대기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김혜경 市건강체육국장은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건강상태가 양호할 때 예방접종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어린이들은 유행이 시작되는 11월 전인 10월말까지 접종을 완료해 주시기 바라며,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시 준수사항을 꼭 지켜주시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